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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독서

[세계사 추천도서]나폴레옹 세계사(알렉산더 미카베리즈) 빈 체제는 빈 회의에서 결정된 세계 질서를 의미하며, 빈 회의는 유럽열강 5개국이(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프랑스) 나폴레옹의 프랑스 패전후 유럽의 세력균형과, 프랑스 혁명으로 야기된 자유주의의 확산을 억제하고 프랑스 혁명 이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목표료 개최된 회의이다. 빈 회의를 통해 패전국인 프랑스는 1790년의 국경선으로 후퇴했고 7억프랑의 전쟁배상금과 향후 5년동안 동맹군의 군대점령비용을 부담해야했으며, 향후 프랑스의 영토적 야심을 억제하기 위하여 완충역할을 하게될 에스퍄냐, 네덜란드 왕국, 스위스연방, 사르데냐 피에몬테 왕국이 수립 또는 독립되었고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로이센간 영토조정이 있었으며, 스웨덴은 노르웨이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나폴레옹 전쟁이 야기한 이 회의에.. 더보기
[세계사 추천도서]6일 전쟁'3차 중동전쟁'(재러미 보엔) 1897년 8월 29일 스위스의 바젤에 세계의 유대인 대표들이 모였고, 이 곳에서 오스트리아의 테오도르 헤르츨이 주도하여 채택한 바젤 강령은 유대인의 성지가 있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국가를 성립을 목표로 하였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건국의 출발점인데, 이후 러시아 혁명과 제 2차 세계대전 기간중 학살을 피해 많은 수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하였고, 에드몽 로스차일드를 비롯한 유대인들의 자금지원으로 이들은 팔레스타인 정착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시오니스트들의 자금을 지원받게된 영국등 주요국들의 지도자들의 도움으로 벨푸어 선언을 비롯한 유대인 국가의 성립은 세계적으로 공론화되었고, 점차 현실에 다가서고 있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고 아랍지역을 지배하던 영국과 프랑스가 물러난 직후, 마침내 .. 더보기
[프랑스 혁명 추천도서]한 프랑스 귀족부인이 겪은 프랑스 혁명 '회고록'(마리 루이즈 드 라로슈자클랭) 방데 전쟁이란 1793년 3월 3일부터 1796년 7월 16일까지 프랑스의 방데 지역과 그 부근 지역에서 일어난 봉기이며 빅토르 위고의 마지막 장편소설인 '93년'의 배경이 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방데 지역은 낙후된 지역으로써 봉건적 의무의 비중이 프랑스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아 귀족과 사제 평민의 관계가 비교적 원만하였고 구체제의 상징인 압제와 수탈등에서 상당부분 자유로웠다. 이러한 특수성은 성직자 탄압 등 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질서에 반감을 가지게 만들었고 혁명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와중에 1789년 시작된 프랑스 혁명 이념의 확산을 두려워한 주변국가들과 프랑스는 1792년 전쟁에 돌입하게 되는데, 즉 대프랑스 동맹전쟁으로 1793년 프랑스에서는 30만 징집령이 .. 더보기
[과학 추천도서]말레이 제도(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1858년 6월 찰스 다윈은 지구 반대편인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인 트르나데 섬에 있던 무명의 박물학자로부터 짧은 논문을 한편 받는다. 이 논문을 읽은 다윈은 '나는 이런 우연의 일치를 처음 보네'라고 놀라며 자신의 논문의 서문으로 써도 될 정도라고 평가하면서 이 논문을 찰스 라이엘과 조셉 후커 박사에게 보낸다. 라이엘과 후커 박사는 이 논문으로 인하여 자신들의 친구인 찰스 다윈이 오랜 기간의 연구 결과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음을 우려하였고, 7월 1일 런던 린네협회에 다윈의 논문과 편지로 받은 논문을 공동으로 발표한다. 린네 협회에서 라이엘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종의 출현과 영속을 설명하는 매우 독창적.. 더보기
[추천도서]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저자인 제인 오스틴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고 BBC에서 조사한 지난 1000년간 최고의 문학가 설문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창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이 책인 오만과 편견은 마크 트웨인이나 랠프 월도 에머슨등의 혹독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세태와 풍자소설의 고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여주인공인 엘리자베스는 첫인상으로 인한 편견을 깨닫고, 남주인공인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에서 비롯된 인한 오만을 알게 되며, 갖가지 사건을 통해 서로의 결점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모든 저작물은 저자의 시대적, 개인적인 환경을 배경으로 삼는다. 이 책의 이야기에서도 그 당시의 시대상황과 살아가는 모습을 녹여내고 있는데, 장.. 더보기
[제2차 세게대전 추천도서]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A.J.P. 테일러) 제 2차 세계대전은 독일의 증오, 영국의 헛된희망, 프랑스의 무기력함, 러시아의 두려움, 미국의 무관심이 하나로 어우러져 나타난 결과물이다. 하지만 아마도 전쟁 발발의 가장 큰 원인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과 다르게 비록 영토의 15%를 잃었지만 유럽의 강대국으로 독일 제국이 존속하게 된 것과 히틀러가 위험한 도박을 향한 길을 나아가도록 방치하거나 도와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4개국의 군사 외교적 실수,특히 영국의 독일에 대한 유화정책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이 책은 제 1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1920년 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일컬어지는 9월 1일 폴란드 침공의 전날까지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 더보기
[추천도서]국부론 5편(아담 스미스) 국부론의 마지막 부분인 5편은 '주권자 또는 국가의 수입에 대햐여'라는 제목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비용에는 무었이 있는지 고찰하고, 그런 비용을 누구에게 부담시키고 어떻게 부담시켜야 되는지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공채에 대하여'라는 항목으로 당시의 국가부채 문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국부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한 중상주의의 각종 규제를 제거할 경우 각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자연적 자유 상태가 된다. 이러한 자유제도에서의 국가의 역할을 아담스미스는 세가지로 한정했다. 아담스미스가 제시한 국가의 역할은 국방, 사법 그리고 공공사업, 공공시설의 설립과 유지인데 먼저 문명화가 진행됨에 따라 무기의 개량으로 인하여, 그리고 상비군제도의 도입으로 직업 군인의 급여를 지급해야 .. 더보기
[추천도서]국부론 4편(아담 스미스) 국부론 4편의 제목은 '정치경제학 여려 체계에 대하여' 이고 아담스미스는 그당시의 두가지 주요 경제 학설이었던 상업체계와 농업체계, 즉 중상주의와 중농주의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정치경제학의 목표는 민중에게 풍부한 수입 또는 생활 자료를 제공하거나 스스로 조달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국가의 수입증대라고 말하며 국민과 주권자를 함께 부유하게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라며 이러한 학문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4편의 대부분을 중상주의의 고찰에 할애하고 있으며 중농주의에 대하여는 '어떤 국민에 의해서도 채용된 적이 없으며, 세계 어디서도 일찍이 아무런 해를 끼친 적이 없고, 아마 앞으로도 결코 끼치지 않을 체계의 오류를 장황하게 검토해 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