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도서]신의기록(에드워드 돌닉) 1798년 프랑스는 인도에서 세력을 넓혀가던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이집트에 나폴레옹을 필두로 대규모 원정군을 파견한다. 1799년 위의 프랑스 원정군은 진지를 구축하던 중 특이한 돌을 발견했는데, 이를 보고받은 부샤르 중위는 즉시 예사로운 물건이 아님을 알아보았고, 이 돌은 원정에 동행한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프랑스군과 동행했던 학자들은 이 물건을 프랑스로 가져가려 하였으나, 원정실패로 고립된 프랑스군은 결국 1802년 영국군에 항복하게 되고 4년여동안 발굴한 대부분의 이집트 유물을 영국측에 넘겨주게 된다. 그리하여 그 특이한 돌은 영국으로 옮겨지어 현재까지 대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 돌이 바로 지난 수천년간 읽는 방법이 잊혀져 있었던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 더보기 [추천도서]자본(자본론) Ⅱ(칼 마르크스) 자본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 생산 이론, 2권 유통 이론, 3권 분배 이론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1권과 3권은 분량으로 인하여 분책되어 발간되어서 책으로는 다섯권으로 나뉘어 있다. 마르크스가 직접 완성하여 발간한 1권과 달리, 2권과 3권은 초고 형태로 존재하던 원고를 마르크스 사후 엥겔스에 의해 완성되었는데, 비교적 완성된 형대로 존재하던 2권은 엥겔스가 어렵지 않게 완성하였으나, 3권은 불안전한 초고로 인하여 상당한 어려움 끝에 출간될 수 있었고, 4권으로 볼 수 있는 잉여가치학설사는 엥겔스 사후 카우츠키에 의해 발간되었다. 2권은 자본 1권과 3권에 비해 가장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고 알려저 있는데, 분량이 가장 짧긴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2권은 앞에서 언.. 더보기 [추천도서]자본(자본론) Ⅰ-2(칼 마르크스) 1818년 마르크스는 비교적 유복하고 독실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트리어라는 개화된 도시의 자유로은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1835년 마르크스는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법학공부를 위해 본 대학으로 진학하였고 이듬해 10월 베를린 대학으로 학교를 옮겼다. 마르크스는 철학논문을 제출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이후에도 이어진 철학연구를 통해 여러편의 철학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 시기 그의 철학 연구는 나중에 자본의 방법론적인 토대를 이루게 된다. 대학 졸업후 철학교수직을 희망하였던 마르크스는 베를린 대학 시절 반정부활동 때문에 좌절되었고, 대학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던 마르크스는 1842년 퀼른의 라인신문 편집장 일을 맡았고, 신문을 통해 분출된 변혁을 향한 열정은 반정부적인 논조로 나타나고, 마침내 .. 더보기 [추천도서]자본(자본론) Ⅰ-1(칼 마르크스) BBC 조사에서 지난 천년간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선정된 마르크스, 그리고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인 자본. 가난한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한 위대한 철학자이자, 역사가이자, 경제학자가 일생을 바쳐 연구하였던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이미 전 세계의 전선에서 승리를 굳힌 지금 이시기, 아직도 간혹 마르크스의 이 저작에 대하여 편견을 갖는 사람과 사회가 있다는 것은 아마도 이 책이 지니고 있는 강력한 힘, 자본가들을 분노케하고 공포에 떨게 만들 것이라는 마르크스의 주장이 아직 살아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리라. 모든 책은 과거의 유산이면서 미래의 출발점을 이룬다는 역자의 말처럼 이 책 또한 이러한 역사의 산물이자 그 당시의 시대상황을 비춰주.. 더보기 [추천도서]피렌체 서점 이야기(로스 킹) 역사가 쥘 미슐레가 명명하고, 부르크하르트가 널리 확신시킨 르네상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로마인들과 그 너머 고대 그리스인들의 미적, 도덕적 가치들의 회복과 부흥을 기반으로 예술, 철학, 인문학등이 중세시대의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던 현상을 말한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 도나텔로, 부르넬레스키, 메디치 가문등에 대하여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텐데 이 모든 사람들이 거의 동시대에 인구 약 5만명에 불과하던 피렌체에서 태어나 활동하던 인물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르네상스의 기원이 된 피렌체에는 이렇게 위대한 유산으로 후대에 널리 알려진 인물들 외에도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수 많은 숨은 공신들이 있었는데 .. 더보기 [추천도서]군중의 망상(윌리엄 번스타인) 군중의 망상이라!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이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가장 기대했던 내용은 개인이 아닌 군중으로 모여있을 경우 나타나는 비합리적인 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또는 해답이었는데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설명은 책 속에서 두어가지 실험의 결과를 알려주는데에서 그친다. 두가지 실험 모두 관찰된 대상물의 상태나 무게등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개인적으로 내리는 판단이 여러명이 모여서 서로 영향을 받으며 내린 결론보다 정확하다는 것이었다. 좀 당황스러운데 그러면 적지 않은 분량의 이 책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종교적 광기와 투자열풍에 대하여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비이성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책의 대략 60퍼센트 정도는 유대교 지파 이야기, 뮌처의 종말론 신앙, 재세례파의 .. 더보기 [추전도서]지리학이 중요하다(알렉산더 머피) 유럽과 북미 지역의 소비 행태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농업 관행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양쯔강 상류 지역의 토지 이용 관행이 하류의 범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마약관련 폭력 사건이 왜 자주 발생하는가? 시리아 내전의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영국은 어떤 지역이 왜 브렉시트에 찬성하고 반대하였는가? 위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의 열쇠가 지리학에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저자는 지리학은 인문학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지리학은 단순히 지도 제작과 해석방법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며 정치, 사회, 경제, 환경을 모두 포괄하여 각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지리학은 지표상의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과의 오랜 관계를 밝히는 가장.. 더보기 [추천도서]동방견문록(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 책은 지금까지 120종이 넘는 사본이 만들어졌고 1983년까지 세계 각국에서 출판된 번역과 연구는 2,337편에 이르고 있는데 이 책의 중요성과 인기를 반증하는 수치일 것이다. 이 책의 원제목은 'Divisament dou Monde' 즉 '세계의 서술'이고 제목 그대로 이 책의 내용은 중국, 이란, 인도, 중앙아시아와 섬나라인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그리고 아라비아 반도와 시베리아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전역과, 동부 아프리카까지 그당시의 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서구에서도 이 책은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라 부르며, 중국에서도 이를 그대로 옮겨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이 책의 어디에도 볼 수 없는 동방견문록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는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