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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폰

[세계사 추천도서]펠로폰네소스 전쟁 그 이후'헬레니카'(크세노폰)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가 용감한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의 알굴을 떳떳하게 쳐다볼 수 있도록 합시다. 우리가 조상으로부터 조국을 물려받았듯이 후손들에게 그것을 물려주도록 합시다. 예로부터 헬라스인 가운데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우리의 명성을 들어 알고 있는 차자식 이웃 이방인들 앞에서 우리가 부끄러워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에서 '스파르타의 아르키다모스의 전투전 병사들에게 연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에서 갑자기 역사 기록을 중단한지 수 주일후인 기원전 411년 가을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시라쿠사 원정의 대실패로 국력이 거의 바닥났던 아테네는 그후로도 거의 10년간 전쟁을 지속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기원전 404년 아이고스 포타모이 해전에서 스파르타군에게 아테네의 군사력의.. 더보기
[추천도서]군사학의 필수고전'페르시아 원정기/아나바시스'(크세노폰) 실제로 그들은 닷새째 되던 날 테케스라는 산에 도착했다. 선두가 산에 올라 바다를 보는 순간 큰 함성이 일었다.그러자 크세노폰과 후위는 그 소리를 듣고 앞에서도 다른 적군이 공격해오는 줄 알았다. 뒤에서도 화염에 싸인 나라로부터 적군이 따라오고 있어서, 후위가 매복해 있다가 그들 가운데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사로잡으며 무두질 하지 않은 털북숭이 쇠가죽으로 만든 방패를 20개쯤 노획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고함소리가 더 커지고 더 가까워지면서, 뒤따라가던 대열들이 잇달아 고함을 질러대는 앞 대열들을 향해 달려가면서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고함 소리도 점점 더 커지자, 크세노폰은 큰일이 난 줄 알았다.그래서 그는 말에 올라 뤼키오스와 기병대를 이끌고 도우러 달려갔다. 그러나 그들은 곧 군사들이 "바다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