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사 추천도서]아테네 스파르타'펠로폰네소스 전쟁사'(투키디데스) "페르시아 전쟁은 과거에는 최대의 전쟁이었지만, 그렇더라도 두 번의 해전과 두 번의 육상전으로 승부가 곧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 대전은 기간도 매우 길고, 게다가 그와 같은 기간에 달리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참화를 헬라스 세계에 가져왔다. (중략) 이 전쟁은 에우보이아 섬 함락 뒤에 체결된 30년 평화조약을 깨뜨린 아테네인과 펠로폰네소스인에 의해 시작된 갓이므로, 왜 헬라스에서 이런 대전쟁이 일어났는가를 앞으로 누구도 찾을 필요가 없도록, 무엇때문에 그들이 조약을 파기했는지, 양자의 탄핵의 이유와 차이점을 첫머리에 썼다. 사실 진짜 설명은 이해하긴 어렵지만, 아테네가 강대해져 라케다이몬인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전쟁을 필연적으로 일으켰다고 나는 생각한다." (투키디데스는 전쟁의 발생.. 더보기 [추천도서]갈릴레이 갈릴레오/중세 종교재판의 실체 "400년전 그 법정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나"(다나카 이치로) 나의 이 중대하고 유해한 잘못과 위반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도록 또 내가 앞으로 보다 신중해지고 유사한 죄를 범하지 않는 본보기로 내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대화]를 공식 포고로 금지 할 것을 명한다. 우리가 바라는 기간, 당 검사성성의 정식 감옥에 투옥할 것을 명한다.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 동안, 매주 한 번, 일곱차례 참회 시편 암송 의무를 부과한다. 형벌과 참회 기간 동안 일부를 경감하고, 변경하고, 혹은 철회할 권한은 우리가 보류한다.(판결주문) 중략 .... 저에 대해 정당하게 제기된 이 중대한 혐의를, 추기경 예하와 신실한 기독교 신자들께서 응당 제게 품으실 심각한 혐의를 풀기 위해 이단과 단절하고 저주하며 혐오하겠습니다..... 저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이에 포기하고, 맹세하고.. 더보기 [세계사 추천도서]1917년 러시아 혁명(알렉산더 라비노비치) "1917년에 모든 수준의 볼셰비키 페트로그라드 조직 안에서 가장 기본적인 이론과 전술상의 쟁점을 둘러싸고 자유롭고 활기찬 토론과 논쟁이 계속 벌어졌다. 다수파와 의견이 다른 지도자들이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위해 싸웠으며, 이 싸움에서 레닌이 패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의견 차이에 대한 이런 관용과 계속되는 상호 절충이 지닌 중요성을 가늠하려면, 1917년 내내 볼셰비키의 가장 중요한 결의문들 가운데 레닌의 견해만큼 우파 볼셰비키의 견해가 반영된 결의문이 많았음을 기억하는 것을 충분하다" [본문중] 1917년 2월 1차 세계대전 참전에 따른 500만명 이상의 사망자의 발생과 수도인 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식량 배급의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노동자와 병사들까지 가담하면서 황제인 니콜라스 2세는 퇴위하게.. 더보기 [제2차 세계대전 추천도서] 제2차 세계대전사(존키건) 2차세계대전의 결과로 약 5천만명이 죽었다고 추산된다. 전쟁의 본성상 정확한 수치는 결코 파악할 수 없다. 교전국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고통을 겪은 나라는 소련이었다. 소련은 적어도 군인 700만 명을 전투에서 잃었고, 민간인 700만 명을 더 잃었다. 우크라이나인과 백러시아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소련 민간인 사망자는 대부분 주로 박탈과 보복과 강제노동의 결과로 죽었다. 상대적 관점에서는 폴란드가 교전국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 폴란드 인구의 20퍼센트쯤인 600만 명이 살아남지 못했다. 전쟁에 희생된 폴란드인 가운데 절반가량이 유대인이었다. 유대인은 발트해 연안국가들과 헝가리와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의 사망자 수에서도 두드러졌다. 내전과 게릴라 전쟁은 그리스인 25만 .. 더보기 [추천도서]마지막 문명화된 전쟁'제1차 세계대전사'(존 키건) "1차 세계대전은 2차 세계대전과는 다르게 체계적인 추방이나 의도적인 굶기기, 재산몰수, 학살 잔학행위가 없었다. 국가의 선전기관들은 반대의 견해를 입증하려 노력했지만, 전장의 잔인함은 별개로 할 때 제 1차 세계대전은 기묘하게도 문명화된 전쟁이었다." "묘지는 남아있다. 많은 전사자들은 매장될 수 없었다. 그 시신은 포탄에 갈가리 찢겨 흩어져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또 다른 많은 시신은 전투중에 수습할 수 없었고 이후 폐허가 된 포탄 구덩이나 무너진 참호 속에 묻혀 시야에서 사라졌거나 전투 끝에 엉망이 되어버린 흙 속으로 분해되었다. 러시아군이나 터키군 병사 중에는 사람답게 매장된 자가 거의 없으며, 동부전선의 수시로 바뀐 여러 전역에서 죽은 많은 독일군과 오스트리아군 병사들은 그저 흙으로 돌아갔을 .. 더보기 [추천도서]타인의 고통(수전 손택) "사진속 그들이 겪어 왔던 일들을 전혀 겪어본 적이 없는 우리 모두는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알아듣지 못한다. 정말이지 우리는 그들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우리는 전쟁이 얼마나 끔찍하며,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런 상황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리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이해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바로 그때에 포화 속에 갇헜으나 운 좋게도 주변 사람들을 쓰러뜨린 죽음에서 벗어난 모든 군인들, 모든 언론인들, 모든 부역 노동자들, 독자적인 모든 관찰자들이 절절이 공감하는 바가 바로 이점이다. 그리고 그들이 옳다." [타인의 고통 본문에서]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정확하게 저자가 무슨 주장을 하며 무엇을 알리기 위한 것인지 꼭.. 더보기 [과학 추천도서]뉴턴의 시계(에드워드 돌닉) 신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개입했으며 지진 화재 전쟁의 승리 질병 계단에서 넘어지기와 같은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이용해 자신의 분노와 자비를 표현했다. 이 세상에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우연히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신을 음해하는 짓이었다 [뉴턴의 시계 본문에서] 자연과 초자연이 뒤엉켜 있고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었고 천문학은 점성술과 분리되지 않았으며 하늘은 신의 계시로 가득차 있던 1600년대에 인류는 위대한 과학적 진보를 하고 있었다 튀코는 정확하고 방대한 천문관찰 자료를 남겼고 케플러는 튀코의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케플러의 1,2,3 법칙을 발견 해 천문학의 큰 발걸음을 내디덨으며 갈릴레이는 "낙하거리는 시간 제곱에 비례한다" 라는 물체의 낙하법칙을 발견했으며 데카르트는 곡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 더보기 [추천도서]서부전선의 진실'전격전의 전설'(칼 하인츠 프리저) 이 책은 전격전이라 불리우는 2차 세계대전중 1940년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의 독일의 프랑스 침공에 대하여 독일과 프랑스 양 국가의 전략과 전술, 전쟁전 병력과 장비등 준비상황, 전쟁이 발발하고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양측이 직면했던 전략적인 판단과 그로 인한 전쟁의 전개상황과 전투묘사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전격전 준비와 우수한 장비로 독일군이 서부전선에서 신속한 승리를 거두었다는 우리의 일반적인 편견을 깨주는 이 책은 독일의 일방적인 승리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독인은 지헬슈니트(낫질) 작전과, 그 작전을 실행한 중하급 지휘관들의 개인능력, 그리고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낸 무전기의 사용으로 인한 일사분란한 대응으로 전투에 승리할 수 있었는데 반면 프랑스는 독일의 주..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