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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전도서]동양고전독법'강의'(신영복) 이 책은 여러가지 동양고전의 일부를 발췌하여 그 문장과 글을 해석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그리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어려운 문학이라 생각되던 동양고전을 재발견하고 다시 관심을 갖게 해주고, 어렵게 느껴졌던 동양 고전을 쉽게 풀어 이해시켜주며, 시경, 서경, 주역, 논어,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묵자, 순자, 법가, 불교, 대학, 중용 등 듣기만해도 혼동되던 동양의 사상을 쉽게 정리시켜줄 뿐 아니라, 서양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동양 사상과 그 저자들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주기도 하며, 무수히 많은 명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소비를 미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시대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변하지 않는.. 더보기
강력범죄 발생건수(살인, 살인미수, 강도, 강간/2011년~2021년) 범죄명 살인기수 살인미수 강도 강간 2011년 427 777 3,994 2012년 411 584 2,587 2013년 342 587 1,980 5,753 2014년 372 541 1,586 5,078 2015년 365 564 1,446 5,151 2016년 356 558 1,149 5,155 2017년 301 524 967 5,223 2018년 309 488 821 5,293 2019년 297 482 798 5,310 2020년 308 416 663 5,313 2021년 270 388 495 5,263 최근 11년간 강력범죄 발생건수 살인과 살인미수 강도 건수는 감소하고 있음 출처 : KOSIS(국가통계포털) 더보기
[추천도서]제왕들의 기록'사기본기'(사마천) 9월에 진시황을 여산에 안장했다. 진시황은 막 제위에 올라 여산을 뚫어 다스렸고 천하를 통일하여 전국에 70만 명을 보내 이주시켜 땅을 깊이 파게 하고 구리물을 부어 틈새를 메워 외관을 설치했으며, 궁관, 모든 관원, 기이한 기물, 진귀하고 특이한 물건들을 만들어 운반해서 가득 보관하게 했다. 기술자에게 자동으로 발사되는 활과 화살을 만들도록 명하여 그곳에 접근하여 파내려는 자가 있으면 즉시 발사되게 했다. 수은으로 온갖 내, 큰 강, 넓은 바다를 만들어, 기계에 수은을 집어넣어 흐르게 했다. 위로는 천문(天文하늘의 형상)을 갖추고 아래로는 지리(地理땅의 형상)를 갖추었다. 사람 모양의 물고기 기름으로 초를 만들어 오랫동안 꺼지지 않도록 미리 계획했다. 이세황제가 말했다. "선왕의 후궁들은 자식이 없는 .. 더보기
[추천도서]조선전쟁실록(박영규) 1426년 대마도주의 요청에 따라 웅천(진해)의 내이포, 동래의 부산포, 울산의 염포를 개항한 이후 계해조약을 채결하고 왜인의 체류비용을 조선이 부담였으나, 점차 왜인은 체류일수와 인원을 크게 초과하었고 조선인을 폭행, 납치하거나 관아를 공격하는등 불법행위가 극에 달하었다. 그러다가 중종반정이 일어나고 왜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중종은 왜인을 법규에 따라 엄격히 통제하게 되었다..... 왜인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모든 것은 계해조약에 따라 시행했으나 벌써 60년 이상 적용하지 않던 법을 갑자기 적용하니 왜인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것은 당연했다. 대마도주는 여러말로 예전처럼 펀안하게 거래하도록 해달라고 조선 조정에 요청했지만 조선 조정은 물러서지 않았다그러자 왜인이 군대를 .. 더보기
[세계사 추전도서]로마제국 쇠망사(에드워드 기번] 그 어떤 책에서도 볼수 없는 세련된 어휘와 고급스런 문장, 깊이 있는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과거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후세에 끼친 영향을 바라보는 일관된 안목, 게르만족, 기독교, 이슬람, 페르시아, 십자군등 로마쇠망에 영항을 끼친 주변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절한 평가등 이 책은 거대한 로마제국이 쇠망의 길을 걷게된 다양한 원인을 담고 있으며, 길었던 로마의 역사를 탁월하게 요약한 현존하는 최고의 서양 역사서라 할 만하다. 로마는 기원전 753년 도시국가로 건국하여 5현제 시대인 2세기 무렵까지 성공과 확장을 거듭하여 대제국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동,서로 제국이 분열되고 476년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도 1000여년간 존속한 (동)로마제국은 역사상 가장 오래 존속한 제국으로 유럽역사의 뿌리를 이루고.. 더보기
[추천도서]철도의 세계사(크리스티안 윌마) 1960년대와 1970년대 초 사이 시기에 철도여행은 마치 한물간 것처럼 보였다. 석유는 계속 저렴할 것 같고 자동차만 있으면 적은 돈으로 집 앞에서 원한 곳으로 바로 오갈 수 있는데 누가 열차를 타겠는가? 아니면 버스가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빠르게 같은 여행을 하도록 해주고, 트럭이 거의 모든 화물을 어디로든 운송해주는데 누가 열차를 이용하겠는가? 철도는 교통수단으로서 그 비중이 줄었을지 몰라도, 여전히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데 핵심적인 존재이다. 철도가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철도 덕분에 도시들이 생겨나고 , 도시마다 새로운 노동형태가 나타났다. 물론 자동차와 항공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철도가 없다면 많은 도시가 서서히 멈춰버릴 것이다.. 더보기
[과학 추천도서]비글호 항해기(찰스 다윈) 비글호는 파나마 운하가 없던 당시 유럽에서 태평양으로 가는 항로인 남아메리카의 해안선과 마젤란 해협일대의 복잡한 지형과 수로에 대한 조사와 위치 측정을 위해 출항하였다. 그리고 인질로 잡아두었던 남아메리카 티에라델푸에고 섬 원주민 세 사람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항해의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 1832년 1월 27일 오전 11시, 비글호는 역사에 남을 첫 항해에 올랐고, 처음 계획한 2~3년을 훨씬 넘어서는 5년에서 두 달 하고 25일이 모자란 1836년 10월 2일 다시 영국에 도착하였다. 다윈은 1828년 목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이곳에서 헨슬로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중 1831년 헨슬로 교수로부터 남아메리카로 떠나는 비글호의 .. 더보기
[추천도서]러시아 혁명(E.H.카) 이 책은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 부터 스탈린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1929년까지의 12년간의 러시아 상황을 담고 있다. 혁명이 일어나던 1917년 봄까지만 해도 소수에 불과했던 볼셰비키가 다수당이 되고 이어 손쉽게 혁명에 성공하는 과정과, 혁명이후 볼세비키를 제외한 모든 세력이 연합한 백군과의 내전, 그리고 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 과정에서 레닌의 사망후 스탈린이 부상하고 레닌의 연속혁명이 일국사회주의 이론으로 바뀌며, 트로츠키의 숙청을 마지막으로 반대파가 제거되고, 언론이 통제되며 당이 곧 국가의 권위를 획득하고 절대적인 권력을 차지하는 과정, 마르크스의 이론은 사라지고 강력한 전제적 권력이 들어서며 반대파에 대한 가혹한 형벌이 부과되는 과정이 담겨있다. 또한 이 기간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