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의 개발 목적을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지급수단
2. 스마트 콘트랙트 지원
3. 준중앙화
4. 코인의 거래
5. 코인의 증식
6. 법정통화와의 연계
7. 독립된 자산의 생성
8. 고유 비즈니스 수행
하지만 거래소에 상장된 수많은 코인들이
무슨 목적으로 개발된 코인인지도 모른채 소문과 차트만을 보고 투자하는 많은 사람들은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다.
코인이 정말 가치가 있거나 쓸모가 있는 대상인지 아니면 용도가 부풀려진 사기극인지는
머지 않아 드러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용감한 코인투자자들 또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법정화폐 대신 코인을 사용하고 스마트 콘트랙트에 의해 실행력을 확보하는 화폐경제 시스템을 크립토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도지코인, 리플 솔라냐등을 비롯한 많은 종류의 코인의 개발 목적과 특징, 작동원리
블록체인, 스테이킹, 지분증명, 합의 포로토콜, 확장성, 비잔틴장애 등 코인 생태계에서 반드시 알아야햘 용어 설명
그리고 크립토 시스템의 현상황과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여 준다.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장과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등을 역임한 저자는
이제 걸음마를 뗀 단게에 있는 크립토 시스템이
은행등 기존의 금융기관들의 코인시장 참여, 그럼으로써 코인투자자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 강화등의 방법을 통하여
전통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법률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전통의 금융시스템과 협력 관계를 통해서만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하부구조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탈중앙화를 통해 국가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약속의 이행을 보장할 수 있는 하부구조로 기능하여 사회 내부의 갈등 해소를 위한 막대한 법률 및 분쟁조정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것이라는 크립토 시스템의 궁극적 가치는
현재 중앙화되어 있는 금융 시스템과의 조화를 통해서만이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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