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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독서

[추천도서]플레인센스(김동현)

 
오늘날 비행기를 이용한 이동은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렇게 안전한 운송수단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모험가들의 도전,
비행기의 성능, 항로, 항법, gps등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기술개발과 더불어

결코 적지 않았던 비행기 관련 사고와 희생자들을
교훈삼아 위험요인을 하나하나 제거하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비행과 비행기가 안전성을 높여가는 과정을
 
양대 비행기 제조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기술개발 경쟁과 양사의 철학이 반영된 비행기 시스템차이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도구와 시스템의 발전
 
비행기의 이착륙과, 비행중 항로를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무기등 위험물질의 기내반입을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
 
항로와 항법의 발전과정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되는 조종사들의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을 통해서 치명적인 비행기 사고의 사례들을 접할 수 있고
 
수많은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있는 지금 이 시각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고,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모두가 어린 시절 한번쯤 꿈꾸어 봤을 파일럿의 꿈과, 비행의 설레임이 되살아나는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인 센스 본문중]
훌륭한 에어라인 파일럿은 조종 스킬만 뛰어난 조종사가 아니라 평생 단 한 건의 경미한 사고도 내지 않는 조종사다.
 
에어라인 조종사의 진짜 실력은 예측적 상황 인식으로 비행기를 위험한 상황과 조우하지 않게 하는 능력이며, 예측이 불가능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얼마나 냉정하고 침착하게 다룰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절차는 외우면 그만이지만 조종사의 신중하고 침착한 태도는 승객의 안전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끊임없는 자기 노력 없이는 얻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