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블로그에 추천글이 많이 있어 읽게 된 이 책은 4명의 미국 대통령의 성장과정과 역경을 이겨내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바로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즈벨트, 린든 존슨이다.
링컨은 지독히도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자수성가한 인물이었으니, 성실함과 유머감각 지치지 않는 열정을 바탕으로, 가문이나 세력의 도움없이 일반 시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화폐발행권을 소유하려던 민간 은행은행들과의 대립으로 이들에게 암살 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이 비극으로 마무리되지만 그럼에도 링컨의 성공 과정이나 성품은 우리에게 충분한 귀감이 된다.
반면 시어도어, 프랭클린, 존슨은 일부 미국인들을 제외하고 누가 위대한 리더로 평가하며, 우리가 이들에 대해 책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까?
화려한 수식어로 이들을 포장하였으나 크게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언어의 유희로 가득 찬 내용이었다.
특히 린든 존슨은 케네디의 암살배후로도 의심되는 인물로써 케네디의 금융정책(은본위제 화폐발행권을 철회)과 외교정책(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수많은 인명살상과)을 전면 수정하여 가장 수치스러운 미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고, 전후 무분별한 화폐발행에 따른 전세계의 인플레이션과 이후의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유발시킨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리더로 소개한다는건 지극히 저자의 개인적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두꺼운 책의 분량에 비하여 기억에 남길 만한 것이 것이 없는 도저히 추천할 수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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