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그리스용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천도서]군사학의 필수고전'페르시아 원정기/아나바시스'(크세노폰) 실제로 그들은 닷새째 되던 날 테케스라는 산에 도착했다. 선두가 산에 올라 바다를 보는 순간 큰 함성이 일었다.그러자 크세노폰과 후위는 그 소리를 듣고 앞에서도 다른 적군이 공격해오는 줄 알았다. 뒤에서도 화염에 싸인 나라로부터 적군이 따라오고 있어서, 후위가 매복해 있다가 그들 가운데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사로잡으며 무두질 하지 않은 털북숭이 쇠가죽으로 만든 방패를 20개쯤 노획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고함소리가 더 커지고 더 가까워지면서, 뒤따라가던 대열들이 잇달아 고함을 질러대는 앞 대열들을 향해 달려가면서 사람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고함 소리도 점점 더 커지자, 크세노폰은 큰일이 난 줄 알았다.그래서 그는 말에 올라 뤼키오스와 기병대를 이끌고 도우러 달려갔다. 그러나 그들은 곧 군사들이 "바다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