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년 추천도서,추천도서]조선붕당실록(박영규) "정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끄러운 것이다. 그러나 시끄럽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치판이 시끄럽다는 것은 정치가 건강하다는 반증이다. 정치적 투쟁과 소란이 없는 정치야말로 나라를 망하게 하고 백성을 고통스럽게 한다. 조선의 붕당정치는 몹시 시끄러운 정치였다. 그에 비해 외척 독재의 조정은 조용했다. 한쪽이 독점했으니 소란스러운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조용한 정치는 곧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조선 후기에 이뤄진 230년간의 붕당 시대는 조선의 정치가 매우 건강했음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조선붕당실록 본문에서] 조선 선조 시대에 이르러 훈구 세력이 소멸하면서 학맥과 인맥에 따라 붕당이라는 당파가 형성되고 영조와 정조시기까지 이어진 붕당시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